한국당, 중앙연수원장에 ‘40대 3선’ 김세연 의원 내정

“‘청년 친화 정당’ 만들겠단 김병준 위원장 의지 반영”
  • 등록 2018-08-21 오후 12:17:35

    수정 2018-08-21 오후 12:17:5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으로 김세연 의원을 내정했다.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김세연 원장은 향후 당의 추구 가치와 정책을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교육하고 전파하는 일을 총괄하게 된다”며 “ 40대의 김세연 의원을 발탁한 건 청년, 여성에게 더 친화적인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김병준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972년 부산 금정 출신으로, 18대 국회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소장파로 분류되며, 바른정당 복당파이기도 하다.

비대위는 “김 원장의 합리적이고 젊은 리더십이 중앙연수원을 책임 있는 보수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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