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아프리카 발전소 시공 완료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인수증명서 공식 서명
  • 등록 2016-05-27 오후 10:45:12

    수정 2016-05-27 오후 10:45:12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복합화력발전소 종합설계시공(EPC) 사업을 완수했다.

한전기술은 26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코트디부아르 씨프렐(CIPREL) IV Volet B EPC 사업’ 최종합의서 및 사업인수증명서 서명식을 열었다. 양사의 서명에 따라 지난 2월17일 준공된 씨프렐 복합화력발전소는 공식적으로 씨프렐사에 인계됐다.

이 사업은 기존 발전소의 110MW급 가스터빈에 배열회수보일러 2대, 스팀터빈 1대, 공냉식 응축기 1대 등을 증설해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서 설계·구매·건설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김재원 한전기술 플랜트본부장은 “한전기술의 기술과 인적자원이 씨프렐사의 소중한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다”라며 “지난 3년간의 협력이 향후 30년 이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진=한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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