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발주 협상계약 제안서 제출 부담 준다

조달청 'e-발주시스템' 수요기관 직접 평가도 이용可
  • 등록 2018-10-05 오전 11:51:31

    수정 2018-10-05 오전 11:51:31

조달청 ‘e-발주시스템’ 개요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 발주의 협상계약 제안서 제출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조달청은 오는 8일부터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에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은 수요기관의 제안요청서 작성부터 제안서 평가,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협상계약과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간 조달청은 자체 평가하는 경우에만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면 개방으로 연간 3000여건에 육박하는 수요기관의 직접 평가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중앙 조달한 협상계약 5500여건 중 조달청 평가는 전체의 46%인 2530여건, 수요기관 평가는 54%인 2970여건에 달했다.

이번 조치로 조달업체의 제안서류 제출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업체는 그간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 종이 인쇄 제안 평가자료를 제출했지만 e-발주시스템 개방으로 제안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e-발주시스템 개방은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모두에 제안평가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라면서 “앞으로 많은 수요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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