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동대문구와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제공

한국외대 대학생과 소외계층 학생 매칭
“수준별 맞춤형 어학 교육 기회 제공”
  • 등록 2023-03-28 오후 2:34:19

    수정 2023-03-28 오후 2:34:19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동대문구와 손을 잡고 교육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어학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국외대와 동대문구가 28일 오전 한국외대 미네르바콤플렉스에서 ‘제1기 동대문구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28일 오전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동대문구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어학 멘토링 프로그램 ‘제1기 동대문구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키다리 서포터즈’는 지난 10일 한국외대와 동대문구청 간 교육취약계층 학생 어학 멘토링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외대 재학생과 교육복지대상 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멘토인 한국외대 학생들은 지역사회 교육봉사와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멘티인 교육소외계층 학생에게는 수준별 맞춤형 어학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업성취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포터즈 신청 접수 결과, 한국외대 학생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마감 전날 신청 접수 인원을 초과하여 조기 마감하였다. 봉사성과 외국어능력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태엽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은 “부모의 경제력으로 발생한 교육 격차 문제로 불평등의 대물림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포터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력 결손이 심한 취약계층 아이들의 멘토로 학력 격차를 줄여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대적으로 교육에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가 생각난다”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꿈을 키우고 행복을 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기 동대문기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하반기 제2기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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