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특허…텔콘·에스텍파마 ↑

  • 등록 2016-07-06 오후 2:09:40

    수정 2016-07-06 오후 2:09: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텔콘(200230)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 물질(VVZ-149)과 용도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비보존 지분 22.4%를 보유한 에스텍파마(041910)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4분 텔콘은 전날보다 29.55%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이 특허를 바탕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면 미국 시장을 독점하는 권리를 갖는다.

관계자는 “현재 일본·유럽·중국·인도 등에서 진행 중인 국제특허출원 등록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시 특허 보유에 따라 기술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형(First-in-Class) 합성 신물질인 VVZ-149는 수술 후 통증이나 말기암 통증 같은 심한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에 준하는 강력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약성 진통제 외에는 효능이 뛰어난 진통제가 없어 임상 완료 시 수조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관계자는 “미국 물질특허 등록 완료로 VVZ-149에 대한 독점적 판권 소유자로 기술이전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임상3상 진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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