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탁산업의 성장과정과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 등록 2014-12-04 오후 2:22:18

    수정 2014-12-04 오후 2:22: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신탁산업의 성장과정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4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장 침체기에도 수탁고 약 540조원의 시장을 형성해온 신탁산업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RH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오영표 현대라이프 변호사가 ‘특정금전신탁의 성장배경 및 한국형 특정금전신탁의 발전 방향’을, 또 서후석 명지전문대학교 교수가 ‘신탁업을 통한 부동산시장 활성화 전략’을 주발표했다.

오영표 변호사는 “프라이빗 뱅킹,에스크로우, 크라우딩펀딩의 수단으로서 신탁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신상품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업간의 경쟁구도가 아닌 신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유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자본력과 부동산 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부동산신탁사가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면 수익성이 낮은 소규모 사업장이나 다양한 갈등요인으로 진행이 부진한 사업장을 정상화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개발시장 활성화 및 신탁사 수익성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신탁산업의 균형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태호 금융위원회 사무관이 정책당국의 입장에서, 오창석 변호사, 전준용 변호사, 민성훈 수원대 교수가 법조계 및 학계의 관점에서, 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 김명환 대우증권 부장이 신탁업계의 관점에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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