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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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세종의 오종한 대표변호사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오종한 대표는 31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까지 겹치면서 격랑의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법률시장 역시 경기침체와 투자위축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 업무의 복잡성과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세종은 “올해 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보강을 통한 성장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고, 탄탄한 내부 결속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각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성장과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2025년 핵심 전략으로 협업, 고객 중심, 혁신, 소통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혁신 부문에서 로펌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전문분야별 센터를 출범시키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고객의 요구가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새로 영입된 전문가들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 중인 서비스 차별화 캠페인을 새해에도 이어가며, 타 로펌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유지하면서 조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