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광안리가 있는 수영구를 부산 1등이 아닌 대한민국 1등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산 수영구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정치와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 바람의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할 수 있는 ‘여의도 인싸 정치인’인 본인이 적임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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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청년재단이사장을 역임했던 장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아 청년문제를 상위 20대 국제과제에 포함시켰다.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25만표를 득표해 당 대표를 포함한 모든 후보 중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부산 수영구를 지역구로 둔 현역과 예비 후보들과 교통정리를 묻는 질문에 “저의 고집이나 개인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나음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했다. 다른 후보의 거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영남의 기득권 현역 국회의원 있는 곳에 정치신인이 30대가 처음 도전하는 것에 대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