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사혁신처는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 80명을 올해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며, 공무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6회째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따로 개최하지는 않기로 했다.
올해의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훈장 7명·포장 10명·대통령표창 31명·국무총리표창 32명 총 80명이 받는다.
이재은 지방사회복지주사는 독거노인, 1인 세대 등의 전력·통신 사용 빈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 사회복지주사는 국내 최초로 전력·통신 관련 기관인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네이버비즈니스플램폼 등을 설득해 업무협약을 맺도록 했다. 전력을 이용한 노인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사회복지주사는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철규 지방농업연구관은 ‘죽향’, ‘담향’, ‘메리퀸’ 등 3개의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담양 딸기를 세계적인 딸기로 육성했다. 이를 통해 로열티 지불을 지난 2018년 약 37억원 절감했고, 종자주권 확보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국산 딸기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관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 상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