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HA가스터빈으로 '최고 효율 복합화력발전소' 신기록

세계 최고 수준 62.2% 효율 달성..기네스 신기록
국내 안양열병합발전소에 공급..2018년 가동 예정
  • 등록 2016-06-20 오후 2:05:29

    수정 2016-06-20 오후 2:05: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은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프랑스 부샹(Bouchain)에서 운영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세계 최고 효율의 HA 가스터빈을 첫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GE의 고효율 발전용 가스터빈과 디지털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최대 62.2%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효율 복합화력발전소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티브 볼츠(Steve Bolze) GE파워 사장은 “최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통해 발전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유연하고 신뢰도 높은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GE의 HA급 가스터빈은 국내에서도 작년 GS파워가 운영하는 안양열병합발전소가 채택한 기술로, 2018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가스터빈을 가동하면 효율 개선을 통해 기존 발전소 대비 탄소 배출량이 단위전력당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GE의 HA 가스터빈은 세계 최고 효율을 낼 뿐 아니라 발전소의 전력 공급 유연성도 높인다. 기동 후 최대 출력까지 30분 안에 도달하기 때문에 전력계통 수요 변동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GE의 디지털 파워 플랜트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부샹 발전소는 발전용량이 605MW(메가와트) 이상이다. 이는 68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GE파워의 가스발전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 마스트란젤로(Joe Mastrangelo) 사장은 “이번 기네스 기록은 발전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역량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협력해 더 나은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E HA 가스터빈. 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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