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대통령 경제혁신 의지 환영.. 핵심정책 적극 협력"

전경련·대한상의·경총·무협 등 경제단체 논평
  • 등록 2015-01-12 오후 2:44:17

    수정 2015-01-12 오후 2:44:1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계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창조경제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규제개혁의 지속 추진을 통해 내수활성화를 달성하겠다는 정부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구조 개혁,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올해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갈등과 반목을 하기보다는 힘을 합치는 대타협으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결실을 맺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면서 “이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력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매우 적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과감한 혁신과 신성장동력 투자에 나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정책피드백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국민행복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확연해진 상황에서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노동시장 법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충분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대통령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제고라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며 “성공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실생활에 미치는 못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인식했다”면서 “구조개혁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무협은 “지난해 우리는 사상 최대 무역흑자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지만 앞서가는 선진국과 추격하는 신흥국 사이에서 글로벌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과 서비스산업의 신성장동력 및 수출산업화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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