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에 대우건설 낙점

  • 등록 2013-06-18 오후 4:59:47

    수정 2013-06-18 오후 4:59:4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총 사업비 2600억원 규모의 과천 주공7단지 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6일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일대 과천 주공7단지 1구역의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82년 준공된 24개동 772가구 규모의 주공7단지 1구역 아파트를 최고 30층 16개동으로 새로 짓는 것이다. 별양로 맞은편의 2구역 11개동(400가구)은 현재 조합이 설립됐지만 시공사는 선정하지 않았다. 1구역 신축 단지는 전용면적 59~160㎡ 1182가구로 이뤄져 이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사업 수주금액은 총 2672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올해 총 2건, 571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음달 시공자를 선정하는 서울 고덕주공2단지의 재건축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주공7단지 1구역’ 신축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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