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터넷과 사회연결망 서비스(SNS)에서는 “닭고기를 먹으면 지카바이러스가 걸린다”는 식의 각종 루머가 떠돌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답변을 통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최대 2년까지 전파가 가능한가?
△통상 2-7일 후 증상 시작,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2년까지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을 경우 무조건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건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격리해야 하나?
△지카바이러스는 공기전파가 없고 일반적인 접촉은 물론이고 입맞춤이나 모유수유로도 전파된 사례가 없어 격리 조치가 필요 없다.
△백신 및 치료제는 없으나 모기 방제 및 회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국내 모기들도 지카바이러스를 옮긴다는데 사실인가?
△국내 존재하는 흰줄숲모기에서 전파된다는 보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 검출된 사례는 없다.
-우리나라도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은 감염된 나라 기준으로 한다. 국내 첫 환자의 경우 브라질에서 감염 후 국내 유입된 사례로 발생국에 해당되지 않는다.
-브라질산 음식(닭고기)을 먹어도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나?
△지카바이러스 음식을 통해 전파된 사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