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홈쇼핑 맞수 대결, `GS 매출-CJ 이익에 웃다`

  • 등록 2010-08-02 오후 6:24:56

    수정 2010-08-02 오후 6:24:5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홈쇼핑업계 맞수 GS홈쇼핑과 CJ오쇼핑이 올 상반기 실적에서 외형과 내실에서 장군멍군을 주고 받았다.

GS홈쇼핑(028150)은 취급고·매출액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 CJ오쇼핑(035760)은 영업이익·순이익 등 수익성 측면에서 우세를 보였다.

2일 CJ오쇼핑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2% 늘어난 3362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취급고는 9330억원, 순이익464억원이었다.

3일 앞서 실적을 공시한 GS홈쇼핑은 상반기 매출이 38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9%,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상반기 취급고는 1조693억원,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이었다.

GS홈쇼핑은 매출과 취급고에서, CJ오쇼핑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국내사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GS홈쇼핑이 외형에서 앞서고, 중국 등에서 안정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CJ오쇼핑이 내실면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경쟁사와 포토폴리오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TV와 인터넷 등 사업의 규모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사업의 지분법 이익이 순이익에 반영되고, 국내 사업에서는 수익을 많이 남기는 품목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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