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바이더웨이 고위 관계자는 "현재 바이더웨이의 매각 절차를 발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가 아닌 국내 중견 기업과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어떠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매각자문사로는 도이체방크가 선정돼 있다.
이와 관련 동종업체인 GS리테일 측은 "유니타스 캐피탈에서 바이더웨이에 대한 인수 의향을 사전에 타진해 왔지만 중복되는 점포가 많고 가격 갭이 커 인수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훼미리마트가 시장점유율 33.3%(점포수 4159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GS25가 27.1%(점포수 3388개), 롯데쇼핑의 세븐일레븐이 16.9%(점포수 2003개)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9.9%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바이더웨이가 동종업체 갈시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는 이어 "편의점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상 동종업계보다는 의외의 업체에서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바이더웨이 인수후보로 신세계, CJ, 동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