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진규 일진 회장 “적극적 M&A·기술개발로 신성장동력 확보”

허진규 회장 2일 신년사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 반드시 성공”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원전, UAM등 핵심분야서 성장 동력 확충”
  • 등록 2023-01-02 오후 2:28:47

    수정 2023-01-02 오후 2:28:4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2일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일진그룹)
허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까지 일진그룹은 신성장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일진그룹 조직 곳곳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5%보다 크게 낮아진 1.6%로 전망했다. 허 회장을 이를 놓고 “이는 험난한 한 해가 될 것을 모든 경제 주체가 각오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허 회장은 “신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 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면서 “미래첨단기술 확보가 그룹 생존을 좌우하기에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원전, UAM등 핵심분야에서 신성장 동력 확충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각 회사는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기술과 생산 경쟁력,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기존 사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무를 할 때 ‘집중’과 ‘끈기’로 매진해 마음먹고 시작한 일은 반드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조직과 구성원의 목표는 반드시 일치해야 하며 조직원 사이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유통될 때 진정한 혁신 아이디어가 창출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저는 능동적인 일진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를 집중 공략하고 전사적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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