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홍정혁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BGF그룹이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17일 단행했다.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부사장)(사진=BGF)

홍 대표는 2019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BGF 신사업개발실장을 겸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홍 부사장을 비롯해 3명이 임원으로 승진했고 본부장과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 4명이 선임됐다.

BGF리테일은 지역 거점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시키고, 혁신부문 내 온라인 비즈 랩(Biz Lab)을 신설하고 e(이)커머스팀을 이동 배치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이후 사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조직의 정비했다”며 “리테일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고 온라인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 영역의 확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