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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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5일 ‘2020 G밸리 스타트업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G밸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축된 투자유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대면행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스타트업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IT 분야가 주를 이루는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산단공은 참여 투자자와 관심 기업 간의 1: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들이 실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관한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전체 국가산업단지 스타트업의 24.1%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G밸리에 정착하여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 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G밸리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는 산단공이 2018년도부터 G밸리 특화사업으로 해마다 추진해 현재까지 18.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했다. G밸리 대표적인 IR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회 개최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단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범정부 일손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