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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은 구르가온에 위치한 건물 2층에서 약 60명의 한국 및 인도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으나 1층 사무실을 확장해 보금자리를 넓혔다.
현지 인원 채용 및 수용과 적극적인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즉각적인 대응,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개발, CS 세일즈 부문을 강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결제, 송금, 소액대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에서는 영화인 마블의 어벤져스에 영감을 얻어 회의실마다 그루트, 캡틴 아메리카, 데드풀 등 재치 있게 사무공간을 꾸몄다.
더불어 담소 나누기와 간식 섭취를 좋아하는 인도 문화 특성을 반영하여 카페를 연상케 하는 휴식 공간과 열린 공간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소통 및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구르가온은 하리아나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인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다. 위치도 인도 수도인 뉴델리와 인접하고 위성도시에 속하여 중요한 비즈니스 요충지이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공룡들과 함께 삼성, 현대 등 한국 대기업들의 본사도 구르가온에 위치해 있다. 거주 환경 및 치안 또한 안정적이어서 많은 한국 게스트 하우스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인구 평균연령은 28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고 유능한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IT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빨리 배우고 적응한다”며 “이번 사무실 확장을 통해 인도 채용 시장의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인재들과 함께 앞으로 인도 시장 진출한 한국 스터트업의 모범 사례가 되어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회의 땅인 인도 시장으로 진출했음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1일,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 인도 사절단 방문의 부대행사로 과학기술부 관계자 및 본투글로벌 관계자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 8개 사가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을 방문하여 인도 시장 진출 성공 사례, 인도 문화 및 환경, 인도 직원 채용 및 법인 설립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공적으로 인도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으로 지난 9일 진행한 ‘한-인 비즈니스 포럼’, 10일에 진행한 ‘한-인 CEO 라운도 테이블’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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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밸런스는 밸런스히어로가 2014년 인도에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인도에서는 10억 명 중 95% 이상이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며, 충전과 잔액 확인이 필수적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 됐다.
트루밸런스는 잔액 안내 텍스트 메시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하고, 사용자가 앱에서 잔액 정보 조회, 선불 계정 구매, 잔액 충전, 데이터 사용량 추적 기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 7월(출시 19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넘기고 2017년 2월 4천만을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타터 킷(App Starter Kit, 해당 국가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 앱 모음)에 선정된 바 있다.
트루밸런스는 직접 개발한 문자메시지 자동 해석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국내와 인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기술은 인도 22개 주요 지역에서 9개 통신사 선불 요금제 사용자에게 적용되며,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휴대폰에 데이터가 연결되지 않을 때에도 잔액 정보를 실시간 조회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리차지 (충전) 할부, 포스트 페이드(후불요금제) 기능을 탑재하여 단일 플랫폼에서 프리페이드(선불 요금제)와 같이 관리 및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