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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분기중 국내은행의 대손준비금 전입전 당기순이익이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26.4%)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부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대손비용(6000억원)이 증가했지만 순이자마진 확대(0.12%포인트)로 이자이익이 1조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11.8%)증가했다.
순이자마진 승상은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수익률이 0.07%포인트 상승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이자비용률이 0.05%포인트 감소한 덕분이다.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5000억원으로 일부은행의 명예퇴직 급여 지급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000억원(7.9%)늘었다.
대손비용(대손준비금 전입액 반영전)은 1조5000억원으로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6000억원(62.3%)불어났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2%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8%로 전년 동기 대비 1.28%포인트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