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무선망(LTE-M), KT가 수주..SKT에 3.2점 앞서

  • 등록 2016-11-03 오후 12:21:22

    수정 2016-11-03 오후 12:21: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발주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LTE-M)’ 시험망 사업을 KT(030200)가 수주했다.

LTE-M은 정부가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이 실시간으로 해양안전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KT는 SK텔레콤에 비해 기술점수와 가격 점수가 높아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기술점수는 KT가 86.3355점, SK텔레콤이 85.674점이었고 가격 점수(가격평점)는 KT가 9.5513점, SK텔레콤이 6.9318점이었다. 가격에서 점수 차가 큰 것은 KT는 14억6400만원을, SK텔레콤은 21억1200만원을 입찰가로 써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종합평점에서 KT는 95.8868점을, SK텔레콤은 92.6058점을 받아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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