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총파업 찬반투표 19일 시작

27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 병행..과반 참여에 과반 찬성해야
16일 5차 의료발전협의회 결과 바탕으로 투표내용 확정
  • 등록 2014-02-11 오후 4:11:35

    수정 2014-02-11 오후 4:11:35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3월 3일 원격진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를 위한 총파업을 앞두고 전회원 투표를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

의사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 자정까지 9일간 총파업 결정을 위한 찬반투표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회원투표는 정부와의 협상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회원에게 묻는 방식으로 회비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각 시도의사회 등록 회원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의협은 현재 독자적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구축중이며, 투표기간동안 매일 투표율을 공개해 참여를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이번 총파업 투쟁은 전회원의 과반이상 투표 참여와 투표자 과반수의 파업 찬성으로 개시된다”며 “시도의사회에 연락이 닿지 않는 회원은 모집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만큼 모든 회원들은 소속된 시도의사회나 협회 열람기간중 본인의 연락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3차례 의료발전협의회를 열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양측은 11일 4차 회의와 16일 5차회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의협의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회원 투표일정은 아래와 같다.

2월 7~12일 투표인명부 열람 및 수정(각 시도의사회)

2월 13~17일 투표인명부 취합 및 보완, 열람(의협)

2월 16일 협상종료

2월 17일 투표내용 확정(협회 비대위 및 시도의사회장 확대회의)

2월 18일 투표인 명부 확정 및 시도배포(의협)

2월 19~27일 온라인/오프라인 투표 실시

2월 28일 투표개표 및 집계, 최종결정 및 대의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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