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SW 인재 양성 본격화

SW 인재육성 26개 대학 선정…2학기부터 운영 예정
  • 등록 2013-07-29 오후 6:26:25

    수정 2013-07-29 오후 6:26:2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지난 5월 삼성그룹이 발표한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2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수도권 지역 17개 대학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9개 지방 대학 등이다.

각 대학은 내달 삼성그룹과 계약을 완료하고 ‘SW 전문가 과정’과 ‘SW 비전공자 양성과정’을 2학기부터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두 과정에 선발되는 학생은 삼성이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선발은 학교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 제시한 기준학생 선발은 각 학교에 자율적으로 맡기되 삼성이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SW 전문가 과정은 컴퓨터, 전산, 소프트웨어 등을 전공하는 대학교 3~4학년생 25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수준으로 실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비전공자 SW 양성과정은 SW와 관계없는 전공자 5000명이 SW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삼성그룹이 교육을 시작한 ‘통섭형 인재’ 양성과 궤를 같이한다.

이 중 SW 전문가 과정에서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은 삼성 계열사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S가 각각 운영하는 ‘삼성 SW 멤버십’과 ‘에스젠클럽’ 참여 학생 수를 기존 250명에서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5월 앞으로 5년간 1700억원을 SW 인력 5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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