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급유시설, 결국 이번주 중 매각 공고

민간 위탁 운영 결정..최고가 낙찰·최대 5년 운영
  • 등록 2012-08-08 오후 7:05:29

    수정 2012-08-08 오후 7:05:29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논란이 계속되던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운영권 매각 공고가 이번주 중 나올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이번주 중 매각 공고를 내려고 진행하고 있다”며 “날짜를 확정짓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낙찰, 운영기간은 최대 5년(기본 3년, 2년 연장 가능)으로 알려졌다. 현장 설명회는 다음주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급유시설 매각은 지난 6월22일 국토해양부가 인천공항공사에 민간 위탁 운영 방침을 전달하면서 추진됐다. 민간 위탁은 재벌가에 특혜가 될 수 있다는 반대여론이 많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결국 민간 위탁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매년 6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는 알짜사업이다.

운영자가 선정될 때까지는 지금까지 급유시설을 운영해왔던 대한항공(003490)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이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국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민자사업기간인 급유시설을 운영해왔다. 오는 13일 운영 기간이 종료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입찰에는 한진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정유 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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