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포천과 서울 잠실을 잇는 3006번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대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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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하는 2층 전기버스는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층 공간 11석과 2층 공간 59석을 배치해 최대 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이 차량은 기존 천연가스·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 소음·진동도 기존 차량에 비해 적어 보다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2층 전기버스 추가 도입으로 출퇴근 시간 입석문제 완화와 포천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은 28일 오전 3006번 차고지를 방문해 2층 전기버스 개통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2층 전기버스는 뛰어난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어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갖고 기존 경유버스를 2층 전기버스로 대체하는 등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