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문대통령 지지율, 45%…‘인사’ 부정평가 이유로 재등장

정당 지지도, 민주 39%> 한국 22%> 바른미래 4%
  • 등록 2019-05-31 오전 11:46:00

    수정 2019-05-31 오전 11:46: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계속 유지 중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3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로 집계됐다. 한 주 전보다는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라 45%를 기록했다. 긍정/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룬 셈이다.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는 갤럽 조사에서 반 년 간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3%/39%, 30대 61%/26%, 40대 57%/34%, 50대 40%/54%, 60대 이상 30%/62%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5%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9%).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6%)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북핵/안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인사(人事) 문제’, ‘최저임ㄴ금 인상’(이상 3%) 등이 지적됐다.

긍정평가 이유에선 ‘외교 잘함’을 꼽은 응답이 5%포인트 늘었고, 부정평가에선 ‘인사문제’ 응답이 3%포인트 새로 나타났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유임시키고 조현옥 인사수석을 김외숙 신임 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문 대통령의 최근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읽힌다.

정당 지지도조사에선 민주당 39%, 한국당 22%,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2%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도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국 성인 6364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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