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레일은 다음달 19일 국내 최장 2.4㎞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1주년을 맞아 ‘바랬던 바다’ 기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이 사천시·
하나투어(039130)와 함께 선뵌 이 상품은 KTX를 타고 사천에서 ‘기차와 바다의 콘서트’, 바다케이블카를 즐기는 일정이 포함됐다. 트로트 콘서트가 열리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선 사천 특산품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콘서트에 가수 홍진영와 김수찬, 지나유를 초청했다.
KTX 왕복 승차권과 케이블카 탑승료, 연계 버스비, 석식 도시락 등을 포함해 서울역 출발 기준 총 14만9000원이다.
상품은 12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주요 역 여행센터, 하나투어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기차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바다가 보이는 사천에서 흥이 넘치는 콘서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