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홍대에 스트릿 스타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30ME가 최근 WILDCREW와의 댄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써리미는 스트릿 문화를 대중들에게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30ME XXX’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0ME XXX’는 와일드크루를 비롯한 댄스크루들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댄스크루들에게 써리미가 자체 디자인하고 제작한 상품으로 스타일링을 한 뒤 댄스크루들과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스트릿 문화 콘텐츠와 패션유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30ME XXX 프로젝트 영상촬영은 MARK-US 조범진 감독이 직접 촬영, 제작했다.
써리미 대표 이연은 “30ME XXX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쇼핑몰 내 입점 경험을 통해 검증된 자체 상품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대중들에게 스트릿 문화를 더 흥미롭게 보여주려고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초반에는 댄스크루들과 콜라보를 하고 있지만 나아가서 스케이트 보더, 그래피티 아티스들을 포함해 전반적인 스트릿 컬쳐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30ME XXX’ 프로젝트에 참여한 와일드 크루는 2013년 결성된 크루로, 슬로건 World Wild Woman을 바탕으로 비디오 아트, 엔터테인먼트, 언더그라운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등 창작 안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크루 이미림 단장은 “요즘 댄스 관련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춤뿐만 아니라 스트릿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팔로우에 비례해 그 문화를 올바르게 알릴 콘텐츠들이 요구 되는 시점에서 이번 ‘30ME XXX’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스트릿 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라 생각된다”며 “단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콜라보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30ME의 철학에 공감하며, 30ME 만의 스타일리쉬한 패션과 더불어 와일드크루의 행보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