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에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철강경기가 더이상 하락하지는 않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 하기 나름으로 성적을 내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의 생산을 확대해 작년 40% 정도였던 생산 비율을 올해 50%로 높여서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이 제품들을 잘 팔기 위해 솔루션 마케팅을 통한 판매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그룹사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4가지를 제시했다. △솔루션 트레이딩 사업 △발전 솔루션사업 △에너지 신소재 사업 △스마트솔루션 사업 등이다.
권 회장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술도 파는, 또한 기술을 솔루션화해서 판매하는 것도 추진 중”이라면서 “이와 함께 그룹사가 서로 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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