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992억원 규모 쿠웨이트 교량 공사 수주

  • 등록 2014-08-18 오후 3:17:08

    수정 2014-08-18 오후 3:17:08

△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도하링크 프로젝트’교량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5992억원 규모 대형 교량 공사를 수주해 쿠웨이트 인프라 부문 첫 진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이 단독 수주한 교량 공사는 쿠웨이트 공공사업성(MPW)이 발주한 1억 6571만 쿠웨이트 디나르(KD)규모의 ‘도하링크 프로젝트’다.

도하링크 교량은 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다. GS건설은 쿠웨이트 시내 슈와이크 항(港)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길이 교량을 짓게 된다. 이 중 7.72㎞는 해상 교량이고 나머지 4.71㎞는 육상에 놓여진다.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지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GS건설은 올해 쿠웨이트와 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 플랜트 공사와 알제리 발전소 공사에 이어 교량 공사까지 수주, 플랜트에서 토목 분야까지 공종별로 고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쿠웨이트 국책 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이 한 몫을 맡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교량 공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진을 털고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GS건설은 연초부터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들을 수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올해 해외 수주고는 총 5조8000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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