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대마초를 피운 뒤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영국 런던 하이버리코너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조지 마이클은 대마초 흡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조지 마이클/영국 가수
언론에서 이번 사건을 기소 사실에만 집중해 채 다소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사실 오늘에야 제가 시인한 대마초를 흡입한 상태로 부적절하게 운전한 사실로 판결을 받게 된 겁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조지 마이클이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복용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조지 마이클은 다음 달 14일 열릴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사건 외에도 조지 마이클은 지난 2006년과 지난해에 교통사고를 냈고, 지난 2008년에는 약물 소지 혐의로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웸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으며 솔로 데뷔 이후 1억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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