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고위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고위직 실천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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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약식은 캠코 경영진과 부점장 등 고위직이 캠코 전임직원을 대표해 기관 차원의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내부통제 체계 확립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권남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전원과 부점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코 고위직은 정직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한 청렴한 기업풍토 조성과 부패취약분야 발굴·개선,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캠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캠코가 2024년도 부패취약분야로 자체 도출한 미공개 정보 활용 금융투자상품 매매 방지, 불공정 계약 방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서약식에 이어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갑질 근절 등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와 내부통제의 중요성, 경영진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내부통제 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경영진을 비롯한 고위직들이 솔선수범해 실천 의지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위직이 앞장서고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국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전직원 대상 ‘캠코 청렴왕 선발대회’, 고위직과 직원의 청렴 소통 활성화를 위한 ‘부사장 주관 청렴 소통 보드(Board)’, 갑질근절을 위한 ‘인권존중 사진 콘테스트’ 등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과 청렴·윤리 가치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