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새내기 직원들과 손모내기 체험

“전통 농경문화 계승 발전…농업 공익 기능 강화”
  • 등록 2021-05-17 오후 1:53:04

    수정 2021-05-17 오후 1:53:04

이성희(오른쪽에서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7일 신규직원들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체험농장에서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7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한 논에서 못줄을 사용한 손모내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12월 입사한 범농협 신규직원 5명과 함께 손 모내기를 하며 전통 농경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내기 직원들에게 전통 방식의 농사 체험 기회를 마련해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의 존재 이유를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관호 수습계장은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하면서 조상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농업·농촌과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직원들과 함께 도심속 손 모내기를 재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전통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환경·경관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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