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성의삶]여성 목소리 커졌다…국회의원·장관 '역대 최대'

여성 국회의원 57명, 전체의 19%…역대 최대
여성 장관 6명, 10년 전 2명 비해 4명 늘어 33.3% 차지
다만 기초자치단체장 여성 비율은 소폭 감소
공공기관, 민간기업 여성 관리자도 증가추세
  • 등록 2020-09-02 오후 12:00:00

    수정 2020-09-02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총 300명 중 여성은 57명, 전체의 19.0%로 역대 최대 규모와 비율을 기록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관 역시 19명 중 여성이 6명, 33.3%로 역대 최대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2016년 51명에서 57명으로 6명이 늘어나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7.0%에서 19.0%로 증가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중 여성은 29명으로 11.5%를 차지하고 있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 중 여성은 28명으로 59.6%다.

장관은 2010년 2명에 불과했으나 2020년 6명으로 늘어 여성 장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12.5%에서 33.3%로 증가했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 중 여성 비율은 5년 전인 2014년 4.0%에서 2018년 3.5%에서 0.5%포인트 감소했다.

2018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중 여성은 35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4.7%를 차지해 2014년 5.8%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중 여성 비율은 2014년 4.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이후 2018년 3.5%로 소폭 감소했다.

2019년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민간기업(대규모 기업집단 중 300인 이상 포함)의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19.8%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14년 14.1% 대비 5.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20.9%로 공공기관보다 민간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관리자 비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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