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111억원에 마이데이터 기업 코드에프 인수

  • 등록 2022-05-04 오후 2:29:25

    수정 2022-05-04 오후 2:29: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틀뱅크(대표 최종원)가 데이터 중계 솔루션 기업 코드에프(대표 여용주·서성권)의 지분 74%(82만1400주)를 111억원에 인수했다.

코드에프는 금융, 자산관리, 헬스케어 등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유통하는 중계기관으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세틀뱅크는 “세틀뱅크는 올해 데이터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관련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과 더불어 데이터 신사업 등을 통해 다가오는 웹 3.0 시대에 걸맞는 테크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틀뱅크는 ICT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로 출발해 다양한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테크핀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계좌 기반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런칭해 현금결제 시장을 개척하고,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검증 받았으며, 국내 대형 제휴사를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 이외에도 펌뱅킹, 지자체 특화 서비스, 전자결제 서비스(PG)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휴대폰결제 사업권 획득 등 지속적인 결제수단 다각화를 통해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사의 간편결제 플랫폼 ‘010PAY’ 앱 서비스를 기반으로 ‘010PAY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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