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1회 충전 주행거리 511㎞…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길어

롱레인지 싱글모터 주행거리 인증 결과
도심 530㎞·고속도로488㎞ 주행거리 확보
이날부터 시승 신청…10월 말부터 출고
  • 등록 2024-09-30 오후 2:26:38

    수정 2024-09-30 오후 2:26:3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4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 결과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 기준 511㎞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가장 긴 거리다.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국내에 폴스타 2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전기 SUV 쿠페다. 파일럿 팩을 기본적용한 판매가격은 6690만원이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트림은100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킬로와트(㎾) 모터를 결합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511㎞(도심530㎞·고속도로488㎞)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폴스타코리아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디자인에 부피와 무게에 이점이 있는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그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한 것이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가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고객 시승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폴스타 4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폴스타 4 공식 시승 신청을 접수한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장소는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 센터에서 진행된다. 폴스타 4의 시승과 출고는 10월 말부터 진행된다.

한편,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현재 인증 작업 중에 있으며, 인증 결과는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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