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다. 정치권에 따르면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22일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자신의 2번째 저서 ‘신문배달 소년 장종태의 꿈과 도전’ 팬 사인회와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팬사인회 및 저자 소개,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축전으로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국회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크콘서트 사회는 장 전 청장의 동명중학교 동문인 방송인 서경석씨가 맡는다. 저서에서 장 전 청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정규 중학교 진학 대신 대전역 신문배달과 축구공 공장 소년공, 호텔 직원 등 생업 현장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시절을 소개하고 있다. 군 복무 중 공무원 시험 합격과 정치권의 영입 제안 사연도 적고 있다. 정 전 청장은 교통과 행정, 과학, 교육도시라는 대전 정체성이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세종시 건설이 대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