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치매’라 불리는 초로기 치매(만 65세 미만 치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중년층의 치매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권장 연령에 들어선 만60세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인식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서초구청·서초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내 링크에 접속하거나 설문조사 전에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약 15분 가량 소요되는 치매 설문 관련 문항에는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예방활동 참여 정도, 앞으로 하고 싶은 치매예방 활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치매예방 서비스 요구도 조사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빠르게 변하는 IT 기술환경에 어르신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AI로봇, 가상현실, 1인미디어 방송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시니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교육용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주민센터, 어르신 복지관에 배치하여 디지털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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