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물류사업 진출로 성장동력 강화

글로벌 헬스기업 일화, 물류사업 인수..성장동력 강화
물류회사 ㈜제이알물류·제이알로지스 인수 계약 체결
  • 등록 2017-03-29 오전 11:45:39

    수정 2017-03-29 오전 11:45:39

(좌측부터)이성균 일화 대표이사, 장휴상 제이알 로지스 대표이사. 일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글로벌 헬스기업 일화가 물류사업에 진출하여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일화는 제이알물류및 제이알로지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달 31일 일화와 제이알물류·제이알로지스는상호 간 양해각서(MOU) 작성 후, 여러 차례의 실사 과정을 거쳐 28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일화는 이번 인수를 통해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에서 물류사업까지 확장하게 된다.

장수브랜드 맥콜, 초정탄산수, 고려인삼으로 널리 알려진 일화는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및 온라인 직영몰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물류사업에진출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일화가제이알물류 제이알로지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향후 사업 전망이 대단히 기대된다”며 “일화의 다년간 사업 노하우와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제이알 물류·로지스의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초일류 건강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일화는 세계 40여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북미, 일본, 홍콩 대만 등에 자회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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