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시, 버스 300원·지하철 150원 요금 인상 확정

  • 등록 2023-07-12 오후 3:23:11

    수정 2023-07-12 오후 3:23:1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8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다.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10월부터는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각각 인상한다.

서울시는 12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물대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건 지난 2015년 6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요금은 300원을, 지하철 요금은 15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시내버스 300원 인상과 함께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서민 경제 상황, 정부 물가 시책에 유기적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하철 요금은 올해는 150원을 인상하고, 1년 뒤 추가적으로 15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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