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에서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현지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2017년 전국 5곳에서 28가구를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 60가구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체류형 귀농시설 입교비(거주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 올해는 제천, 무주, 영주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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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101가구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 절반 수준인 49가구(48.5%)가 농촌에 이미 정착했으며, 귀농 예정인 31세대를 포함하면 80가구(79.2%)가 귀농·귀촌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역별 운영 현황과 지원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모집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와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