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연임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삼성 총수' 상징
이재용 부회장, 2015년부터 이사장직 유지
  • 등록 2018-05-18 오후 1:52:55

    수정 2018-05-18 오후 1:52:5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이사장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1차 임기(3년)는 이달 만료된다. 앞서 2015년 5월15일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맡고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넘겨받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이건희 회장 모두 맡은 바 있어 삼성그룹 총수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또 그룹 주요 계열사인 삼성물산 지분 1.05%, 삼성생명 지분 2.18%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재판을 받고있는 중이어서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연임으로 결론 났다. 이 부회장 본인도 공익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9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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