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등 돌린 ‘디아블로4’…18일 ‘피의 시즌’ 시작

  • 등록 2023-10-18 오후 2:06:24

    수정 2023-10-18 오후 2:06:24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게임 ‘디아블로4’의 ‘피의 시즌’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비판과 지적을 받았던 ‘디아블로4’가 게임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번 ‘피의 시즌’에서는 흡혈귀 사냥꾼 에리스와 피에 굶주린 존재들과 싸우기 위해 흡혈귀의 힘을 모아 흡혈귀 군주 지르와 싸우게 된다. 블리자드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와 함께 악몽 던전, 보다 빠른 100레벨 달성, 탈 것, 게임 종반 우두머리, 직업 밸런스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이제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디아블로4’를 플레이할 수 있다. 휴대용 게임기기 ‘스팀 덱’도 지원돼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음달 1일까지 ‘배틀넷’에서는 ‘디아블로4’를 25% 할인된 가격이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피의 시즌’ 출시를 기념해 해당 기간 동안 더 강화된 PC방 혜택이 적용된다. 블리자드 프리미엄 PC방을 방문해 ‘디아블로4’를 플레이하면 추가 경험치 및 금화, 은화 획득이 기존 8%에서 10%로 상향된다.

디아블로 특집 이벤트 방송인 ‘새터데이 나이트 디아블로’도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진행된다.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

그동안 이용자 의견을 무시하고 지루한 게임성을 보여왔다는 ‘다이블로4’와 블리자드가 이번 ‘피의 시즌’ 개시와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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