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해수부 신임 차관에 송상근…CPTPP 등 현안 해결 적임자

해양분야 주요 보직 거친 전문가…국제업무경험도
CPTPP·해상풍력·후쿠시마 오염수 등 난제 해결 기대
  • 등록 2022-05-09 오후 3:06:19

    수정 2022-05-09 오후 3:06:19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사진)이 내정됐다. 송 실장은 해양정책 전반뿐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해상풍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수산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까지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15개 부처의 차관 내정자와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1968년생인 송 실장은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송 실장은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정책관 등 해양·환경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2월 해양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IMO(국제해사기구)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내며 국제적 경험도 갖췄다. 해수부 대변인을 지내 전반적 대외 소통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실장은 최근 해양수산 분야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정책 전반을 지휘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하며 수산업계에서는 경영난 가중과 수산물 가격 상승 등 업계 전반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에 대해 어촌과 발전사간 대립도 심화하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수산업계 피해에 대한 대응책 마련 역시 요구되는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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