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 법사위 통과, 삼권분립 유린”

秋 같은 공수처장 정권범죄 매립지 문지기될 것
“정부·여당, 국민·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
  • 등록 2020-12-08 오전 11:33:43

    수정 2020-12-08 오전 11:34: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삼권분립이 유린당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삼권분립이 유린당했다고 비판했다.(사진=연합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공수(空輸)부대 작전같이 삼권분립을 유린했다”며 “이 정권의 음습한 범죄들을 묻어버릴 매립지를 깊게 팠다. 이제 추미애 장관 같은 공수처장이 그곳의 문지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 않느냐”라며 “오늘 탐욕스레 얻은 것은, 철권의 ‘절대반지’가 아니라, 추락하는 정권에 중력을 더하는 육중한 ‘추’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 날치기의 승전고(勝戰鼓)가 국민에겐 민주주의의 조종(弔鐘) 소리로 들린다”면서 “4년 넘게 공석인 대통령 특별감찰관은 도대체 언제 뽑을 것인가. 정부·여당은 국민에 그리고 역사에 부끄러운 줄 알라”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