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신임 인권위원에 김지혜·문순회·양정숙 등 3명 추천

  • 등록 2019-05-29 오후 12:00:00

    수정 2019-05-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장애순 인원위원 후임자 후보로 김지혜(45)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와 문순회(퇴휴스님, 58) 한국투명성기구 자문위원, 양정숙(54) 변호사 등 3명을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20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에 지원한 23명에 대해 서류 심사 등을 진행했고 3명을 추천했다.

김 교수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문 후보는 한국투명성기구 자문위원과 중앙승가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양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인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일제피해자지원재간 감사와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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