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완다그룹과 손잡고 아쿠아리움 사업 위탁운영

  • 등록 2016-05-30 오후 2:46:01

    수정 2016-05-30 오후 2:46: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중국 부동산 1위 기업 ‘완다 그룹’과 손잡고 아쿠아리움 사업 위탁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완다 그룹과 시공·설계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28일 중국 강서성 난창(南昌)시에 위치한 ‘난창 완다해양낙원’을 그랜드 오픈했다. 앞으로 2026년까지 10년간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시설·공연·생물관리·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약 340만㎡ 달하는 종합테마파크인 ‘완다 시티’의 핵심시설로 꼽히며, 연간 5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규격축구장(7200㎡) 5개 넓이(3만 6000㎡) 크기로 고래상어·돌고래 등 300여종 2만 8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세계 최대높이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 수조(8.5m)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터치풀(400㎡)과 중국 최초 스토리텔링 공연까지 각종 최대·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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