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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날 ‘2016 삼성전자 생활가전 미디어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무풍에어컨 Q9500과 2016년형 세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은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제품이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많이 팔릴수록 광주공장의 가동률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경기침체로 한국 가전시장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서 부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생활가전부문이 좋은 성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제품을 출시할 때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출고가를 책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시장의 경쟁환경은 항상 바뀔 수 있다”면서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근본적인 혁신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인수합병(M&A) 전략에 대해서는 “항상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지속해서 연구하고 스터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