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024110), 하나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 및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기부가 중진공, 기업은행, 하나은행과 도입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의 재직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일반 저축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일채움공제가 기업 부담금이 높아 핵심인력 위주로 지원되는 한계에 따른 것이다.
상품가입을 위해서는 근로자와 기업주가 사전에 월 납입금액 등에 대한 협의 후 중진공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협약은행에 방문해 저축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저축상품은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하나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와일리, 에이알, 오토시그마 등 중소기업 3개사에서 청년 재직자 중심으로 34명을 선정해 우대 저축공제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성장은 열정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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