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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충청남도 논산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확장 프로젝토리다. 지난 5월 NC문화재단과 수원시립미술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주최된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운영되며, 프로젝토리 창의활동 공간 운영과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안데스가 참여한 전시가 진행된다.
‘프로젝토리’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갖춘 환경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창의성 함양 지원이 골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NC문화재단은 미래세대가 실패의 두려움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프로젝토리‘ 공간을 운영해 왔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 전시를 통해 수원 지역 청소년들이 작은 창의성을 발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보다 많은 대중이 ‘일상적 창의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와의 협업으로 전국 각지의 청소년이 자신만의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도 “NC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원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방식의 창의교육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